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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높이기

좋은 말과 나쁜 말- 언어의 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들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큽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이 단순한 감정적 영향을 넘어서, 우리의 뇌 구조와 생리적 반응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좋은 말과 나쁜 말이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함께 어떻게 하면 좋은 말을 습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말이 뇌와 몸에 미치는 영향: 과학적 근거

 말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닙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사람의 신체는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대부분 밝혀졌지만, 두뇌만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입니다.
두뇌에는 1000억 개가 넘는 뇌세포가 있고, 총 0조~10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서 많은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무한한 양을 외울 수 있는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두뇌는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기분에 의하여 좋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우리 몸을 이롭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뇌를 속여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면, 매사가 행복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아져 인생이 즐겁게 될 수 있습니다.


 몇 해 전에 아나운서들이 한글날 특집방송으로 먹는 물을 일주일 동안 실험한 예로, 한쪽 물에는 사랑해, 좋아해, 참 좋다....등 좋은 말을 했고, 다른 쪽 물에는 미워해, 싫어, 짜증나, 등 나쁜 말을 한 결과 일주일 후에 좋은 말을 들은 물은 수정 같은 분자 구조로 나왔지만 나쁜 말을 들은 물은 분자구조가 파괴되고, 썩어있는 충격적인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체는 70% 가량이 물입니다.  상대방에게 나쁜 말을 하면 자신의 몸과 상대방의 몸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두뇌는 가짜로 웃어도 진짜로 웃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웃는 표정만 지어도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뻐서 웃을 때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이처럼 우리의 뇌는 좋은 생각만으로도 두뇌가 힐링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욕을 하면 나 자신의 뇌가 상대방보다 가장 먼저 듣고, 나쁜 기운이 나의 몸에 퍼지게 됩니다.  남에게 욕을 하려고 했는데 나한테 욕을 하여 나 자신을 해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아~짜증나’를 습관처럼 반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 주변에는 짜증 날 일이 계속 생기고, 만나서 이야기하면 불안해져서 오래 함께하고 싶지 않습니다.
반대로 매사에 긍정적이고 좋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실제로 좋은 일만 생기게 되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편안하고,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1)  긍정적인 말은 뇌를 활성화한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말(예: "넌 할 수 있어", "괜찮아, 잘하고 있어")을 들으면 뇌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 도파민: 동기부여와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
  • 세로토닌: 감정 조절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물질

즉, 긍정적인 말을 들으면 뇌가 더 활발히 작동하며,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부정적인 말은 뇌에 스트레스를 준다

반면, 부정적인 말(예: "넌 못해", "왜 그렇게 바보같이 행동해?")을 자주 듣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 코르티솔 과다 분비의 영향

  • 불안감 증가
  • 기억력 저하
  • 면역력 감소
  • 우울감 상승

즉, 부정적인 말을 들을수록 뇌는 스트레스를 받고, 심리적·신체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3)  물과 식물도 말의 영향을 받는다?

일본의 연구자인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물이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 실험 내용

  • "사랑해", "고마워" 등의 긍정적인 말을 들려준 물은 육각형의 아름다운 결정체를 형성함.
  • "싫어", "바보" 등의 부정적인 말을 들려준 물은 뒤틀리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결정체를 형성함.

이 실험은 식물에도 적용되었습니다.

  • 매일 따뜻한 말을 건넨 식물은 잘 자람.
  • 욕설과 비난을 들은 식물은 시들고 성장이 저하됨.

이러한 연구는 우리도 주변 환경과 말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우리 몸도 더 건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좋은 말과 나쁜 말의 실제 사례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관계, 직장, 학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1)  가정에서의 예시

👨‍👩‍👧‍👦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말의 차이

  • 긍정적인 말:
    "넌 정말 노력하는구나, 대단해!" →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도전 의식이 강해짐.
  • 부정적인 말:
    "넌 왜 그렇게 게을러?" → 아이가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의욕이 감소함.

📌 과학적 근거:
미국 심리학자 칼 댄햄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칭찬이 학습 능력과 자존감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  직장에서의 예시

🏢 상사가 직원에게 하는 말의 차이

  • 긍정적인 말:
    "이 프로젝트 정말 잘했어. 네 노력 덕분이야!" → 직원이 동기부여를 얻고, 성과가 향상됨.
  • 부정적인 말:
    "이걸 왜 이렇게 했어? 실망이야." → 직원이 위축되고, 업무 효율이 떨어짐.

📌 과학적 근거:
미국 갈루프 연구소에 따르면, 상사가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직원이 업무 성과가 12% 더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  인간관계에서의 예시

💬 친구·연인 간의 대화 차이

  • 긍정적인 말:
    "네가 있어서 정말 든든해." → 신뢰감이 증가하고 관계가 돈독해짐.
  • 부정적인 말:
    "넌 항상 그런 식이야!" → 오해가 생기고 감정의 골이 깊어짐.

📌 과학적 근거:
심리학자 존 가트맨은 연인 사이에서 긍정적인 말 5개가 부정적인 말 1개보다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긍정적인 말이 많을수록 관계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3. 좋은 말을 습관화하는 방법

"좋은 말이 중요한 건 알지만, 어떻게 하면 습관화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긍정적인 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기

✔ "이거 정말 어려워." → "이건 도전해볼 만한 일이야!"
✔ "나는 할 수 없어." → "나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거야!"
✔ "이건 문제야." → "이건 해결해야 할 과제야!"

2)  감사 일기 쓰기

매일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 3가지를 적어보세요.

  • "오늘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행복했다."
  • "친구가 따뜻한 말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 "가족이 내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마웠다."

이러한 습관을 들이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 건네기

  • "오늘도 수고했어!"
  • "나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어."
  • "나 자신을 사랑해."

자신에게 하는 말도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하면 자존감이 높아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4.  좋은 말 한마디가 바꾸는 세상

우리는 매일 말로 소통하며 살아갑니다. 어떤 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감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좋은 말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 나쁜 말은 상처를 주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관계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긍정적인 말을 습관화하여,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